안타깝게도 서비스 수준이 몹시 나쁩니다. 동네 양꼬치 가게에 서비스를 바라지도 않습니다만, 이건 정도가 지나쳐 남겨둡니다. 저녁시간에 2명이 방문했더니 4인 테이블로 안내됐습니다. 실내가 좁아 테이블 4개가 전부이고 모두 손님으로 꽉 찼습니다. 요리랑 꼬치를 주문하고 기다리던 중 4명 그룹이 들어왔다 나가려 하자 저흴 쫓아냈습니다. 앉은 테이블을 저 손님에게 넘기고 옆으로 옮겨 앉으라고요. 문제는 그게 테이블도 아니고 의자도 아니고 다락방처럼 생긴, 본인들이 앉아 쉬는 곳이란 겁니다. 심지어 음식은 장판 깔린 바닥에 두고 먹으라고. 주방에 주문이 들어가서 그냥 먹을까 하다 종업원이 나가라고 계속 성화여서 나왔습니다. 결국 대성관에 가서 분노의 덴뿌라를 먹은 기억이 나네요. 작은 가게에서 손님 더 받고 싶은 거야 백번 이해하지만 테이블도 아닌 곳에 쪼그려 앉아 먹고 싶진 않습니다. 적은 인원이 방문한다면 염두에 두시길.
만주 양꼬치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로 145 영보당 1층
대산 @daesan
가게가 지저분하기도 하고 뭔가 좀 위태위태한 느낌이다 싶더니요. ㅠㅜ 욕보셨습니다 ;;;
파랑곰 @polarbear
@daesan 벌써 1년 전 얘기여요ㅠㅠ 이 앞 지나다 욱해서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