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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곰

별로에요

5년

인천공항2터미널의 평화옥. 겉멋을 너무 많이 부린 맛입니다. 국물은 진미평양냉면 느낌이에요. 요즘 새로 생기는 냉면집의 염도가 점점 올라가 우려했는데 여기는 개운한 짠맛이 좋더라고요. 아주 얇게 저민 고기는 양도 넉넉하고 꾸미로 괜찮은 맛이었어요. 플레이트에 같이 내는 계란찜은 맛있지만, 굳이 냉면에 같이 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오히려 김치가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하지만 앞서 받은 좋은 인상을 다 깰 정도로 면이 매우 맛없습니다 가벼운 식감의 소바를 기대했는데 메밀소바라면 나온 줄 알았어요😑 꼬들하게 삶은 라면처럼 생긴 면이 국물과 너무 따로 놀고 심이 살아있어요. 꼬들꼬들한 라면을 좋아하지만 냉면 시키면서 그런 걸 기대하진 않잖아요. 점원에게 물어볼까 하다 참았습니다만, 이 면이 매일 다르다면서요? 냉면이 메인인 가게는 아니지만 그래도 매일매일 컨디션이 다른 음식이라면 문제가 있지 않나요. 그리고 평양냉면 시키면 점원이 면스플레인을 합니다. 저도 돈 내고 그런 얘기 들을 짬은 아니니 불필요한 말 그만하기😇

평화옥

인천 중구 공항로 272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4층

이연

면스플레인이라니요..

NYc🌿

🤦‍♀️🤦‍♀️🤦‍♀️

파랑곰

@eyeonhere 맘편히 먹고 싶은 것 먹는 세상에 살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