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형편없는 냉면 몇 년 전 일이라 리뷰하기도 머쓱하지만 아직도 또렷한 기억이 남아있고, 다른 망플러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바라는 마음에 리뷰를 남깁니다. 냉면홀릭들은 웬만한 곳에 맛난 메뉴가 있다해도 냉면을 먹을 수 있다면 냉면에 끌린다. 자석처럼. 인천공항에 유명 쉐프가 열었다는 냉면집이 있다해서 여행 시 들린 바. 너른 인천공항의 쾌적한 실내에 여행자들의 여유로움과 설레임으로 가득찬 식당내부. 냉면은 난생 처음 ... 더보기
오늘은 아쉬운 점만 몇가지 써봅니다. 외국 나가서 생전 처음으로 지갑을 털려서 뭔가 속이 한켠에 껄적지근한 것이 영향을 줬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다들 느끼실만한 얘기라고 생각도 합니다. 1. 음식 맛에 대한 건 아니고 음식 차림 얘기입니다. 냉면에는 고기 그리고 나박김치에 들어가는 배추 조각도 같이 담아 나오는데 웬지 그 배추의 모양이나 양이 부실하다 못해 부스러기가 들어갔나 싶은 정도였습니다. 의도된 차림이라면 제가 과민하거나... 더보기
인천 공항에서 밤 새고 여섯시 오픈 맞춰 찾아간 평화옥 평들을 찾아보니 혹평 일색이라 방어기제를 갖추고 들어갔다 식당 인테리어나 서비스는 좋은듯 그런데 만오천원하는 식당에서 공동 수저함은 좀 미스 국물은 을밀대의 맛에서 조미료 맛이 덜 한 느낌 면은 이런건 처음 봤다 라면처럼 꼬불 꼬불한데 왜 이런지 모르겠다 그 때문에 식감이 약간 아쉽 맛난 계란찜이 같이 나오는데 냉면과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다 공항 와서 생각나면 가볼만 한 ... 더보기
반찬은 주기적으로 바뀌는 것 같은데 그냥 구색 맞추기용에 불과하다. 튀김만두가 있다는 것 빼고는 현백 무역센터에 있는 평화옥이 낫다. 공항에서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점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