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최애 마들렌은 4년동안 오흐뒤구떼 레밍턴. 한 번도 바뀐 적이 없음. 신상 휘낭시에따땅이 있어서 사 봤구 누아 브륄레도 안 먹어본거라 담고 프로마주는 오랜만에 기억이안나서. 파운드하프하프엔 단호박이 들어간다길래 겟또. 휘낭시에따땅, 친구의 평에 따르자면 맛있는데, 맛있는 거 확실하지만.휘낭시에 특유의 버터로 겉이 바짝바짝 익었고 속은 촉촉한 (바삭아님) 그 매력이 사라져, 휘낭시에의 정체성을 잡아먹었다는 아쉬운 평가. 여기를 참새방앗간마냥 한참 다니고 있을 때 기사가 난 적이 있는데, 그 기사에서 불어의 한국어 발음 표기가 엉망인 곳으로 지적받았다. 에허 뒤 구떼가 맞다는 식이었던 듯. 불명예스럽겠다만 나는 오히려 놀랐다. 얼마나. 이 얼마나 소문이 났으면! 이ㅣㅣㅣ 동네의 체인점도 아닌 작은 구멍가게가!!! 기사에 올라 표기 지적을 받지!!!!? 보꾸는 그저 레밍턴만 있으면 돼. 앞으로도.
오흐 뒤 구떼
서울 마포구 동교로47길 10 1층
석슐랭 @kims8292
마들렌 맛집이었군요. 연남동 산책길에 들려봐야겠어요ㅎㅎ 연희동 르솔레이도 추천드려봅니다. 매장에서 차분하게 먹고 갈 수 있는 게 큰 장점이에요:)
당케쉔 @ponpaku
@kims8292 오오 감사합니다 르솔레이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면서 계속 미루고 있었네요! 추천해주실만한 게 있을까요?
석슐랭 @kims8292
@ponpaku 전 로즈앤리치와 레몬이 상큼하니 좋았어요ㅎㅎ!
당케쉔 @ponpaku
@kims8292 와웃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