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실례지만 사랑합니다 망원동 #송정 #돼지국밥 망원에 맑고 맛있는 국밥집이 생겼대서 평일 늦은 6시에 방문했을 때, 재료소진으로 먹지 못한 국밥집. 아쉬움이 커서 연락드리고 웨이팅 걸어 오픈시각에 입장했다. 정성스러운 손길로 음식을 준비해 내어주시는데 특별히 토렴하시는 모습을 자리에서 지켜보니 점점 마음이 부풀더라. 그렇게 그릇을 받았는데. 앞다리살과 항정살과 맑은 육수, 토렴된 밥이 실로 정갈하고 은은하고 따뜻하고... 더보기
송정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7길 38
#국밥 시원하고 단 깍두기는 상향평준화되어 이곳만의 특별함을 느끼진 못햇다. 밥은 대부분의 순대국밥 가게처럼 약간 질다. 평범한 맛이다. 고기는 부드럽고 술술 넘어갔다. 고기와 육수에 돼지고기 냄새가 나는 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입맛을 떨어뜨리게 하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다. 놀라운건 국물이다. 순대국 특유의 텁텁함이 거의 없다. 돼지육수와 섞은 비법의 무언가가 국물의 깔끔함을 다 먹기 직전까지 유지... 더보기
농민백암순대
서울 강남구 역삼로3길 20-4
맛은 기본, 기억은 덤입니다. 유년기에 처음 강동구로 넘어왔을때 살던 고덕동. 그 당시 강동구는 성장을 시작하던 베드타운이었기에 주변 친구들도 대부분 이곳 주공아파트로부터 강동러의 삶을 시작한 것으로 안다. 어렸을 때 "소머리"라는 이름에 끌려 방문했던 기억이 나는 곳인데, 고맙게도 근 20년의 세월을 지나 아직도 성업중인 곳이었다. 옛날엔 좌식이었던 것 같기도 한데 깔끔한 입식 좌석으로 바뀌었다. 메뉴는 소머리국밥들과 특이... 더보기
옛날 소머리 국밥집
서울 강동구 동남로82길 69
#경부선 #만남의광장 여기는 여행 전 출발의 두근거림이 있는 곳이지요. 톨게이트 전이라 휴게소 음식 먹고 싶을 때 들릴 수도 있는 곳이에요. 이영자씨가 여기 소고기국밥 ‘말죽거리소고기국밥’이 맛있다고 하셔서 최근에 부쩍 국밥 찾는 분들이 늘었습니다. #그릇 국밥을 주시는 그릇이 특이합니다. 스테인레스 그릇인데 유기색을 입혀 꼭 방짜유기에 고급스럽게 서빙받는 느낌이 듭니다. 가격 6500원에 요런 비주얼이면 참 보기 좋습니다.... 더보기
서울 만남의 광장
서울 서초구 양재대로12길 73-71
#낙원동 #원조소문난집국밥 #국밥 * 한줄평 : Since 1951, 송해선생님이 사랑한 낙원동국밥 • 단돈 <3천원> 국밥에 담겨진 식당 사장님의 마음씨 • 히든 메뉴 <계란 후라이> • 송해 선생님의 건강비결, 낙원동 우거지 국밥 1. 세계에서 가장 고령의 TV 음악 경연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일요일의 남자> 송해 선생님께서 소천하신지 벌써 1년하고도 4개월이 훌쩍 지났다. 남아 있는 이들은 어... 더보기
원조 소문난집 국밥전문
서울 종로구 수표로 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