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국할머니순대국 입구에서 부터 꼬릿한 냄새에 노포향 진하게 풍기는 곳. 예전엔 식당 입구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솥단지 걸어 놓고 국밥 말아주던 순대국집이 많았었는데.. 여긴 식당 입구에 솥단지는 없어도 아담한 공간에 2인석 4인석 테이블이 5개 정도 있고 빈술병 담겨있는 소주박스가 식당 한켠에 놓여있고.. 그 모습이 마치 옛날 순대국집의 상황을 떠오르게 하는 집. 이 집만의 배추김치와 시큼하면서 시원한 깍두기 그리고 짭조름 하면서 칼칼한 오이김치도 맛있고 매운고추에 저민마늘 그리고 쌈장은 아예 진한 빛깔의 깊은 맛 나는 생된장이라서 넘 좋았던..ㅎ 보글보글 뽀얀 국물은 먹어보면 녹진하면서 짠득한 국물인데 아주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매력 고기와 국물에 잡내가 없고 진하고 깊은 맛이 나는게 뭔가 내공이 느껴지는 국밥. 건더기는 모두 머릿고기 비계양이 많으면서 부드럽고 야들야들한 식감이라 좋았구.. 국밥에 들어간 순대는 당면순대 달랑~ 세 개.. 순대국밥에 들어간 순대를 좋아하지 않는 1인으로서 그게 오히려 좋았던~ㅎ 곱게 갈아 만든 양녕장과 잘게 썰어 놓은 겨자빛깔의 고추지 양념을 넣어 먹으니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더해 지고.. 요즘은 순대국밥도 프랜차이즈의 평준화된 입맛 일색인데.. 이렇게 이집만의 특색이 있는 양념과 밑반찬 순대국밥이 넘 귀하게 느껴지는.. 옛날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집. 집에서 가까웠다면 일주일이 멀다하고 국밥에 소주병 비울것 같은 집이다 백발의 노부부께서 운영하시는 식당인데 늘 건강하시고 맛있는 국밥 오래오래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국밥 #순대국밥₩10,000 #순대국 #맛집 #순대국맛집 #노포 #안산와동
진국 할머니 순대국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공원로 17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