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주변에서 다니던 LP bar 곰팡이,락더후,라커스. 곰팡이는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락더후,라커스는 아직도 건재하지만 워낙 시끌시끌한 곳이라 발길이 잘 닿지 않았었죠. 어제 이른 시간에 가면 괜찮겠지 싶어 라커스에 8시반쯤 입장하니 바에는 세명쯤 손님이 있었는데 테이블은 텅 @@ 연휴끝이라 그런건지 시간이 일러 그런건지 불황의 여파인지 예전과 사뭇 다른 분위기였어요. 뭐 덕분에 신청곡은 잘 들었지만요 ㅎㅎ 종각, 인사동쪽에... 더보기
라커스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390-1
서촌일대에 LP BAR가 6~7군데 정도 있는데요, 그 중에서 가장 많이 들린 곳이 바로 이 음악의 숲입니다.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 좀 퀴퀴하고 어두운 곳인데 제가 또 이런 곳 은근 좋아합니다 ㅎㅎ LP BAR 좋아하시는 분들중 대학로의 도어즈를 아시는 분 계실텐데 그곳의 지하버전이랄까요. 바 자리는 1~2석 정도이고 테이블 좌석도 그리 많지 않아서 4인이상 단체로 가면 흩어져 앉아야할 수도 있어요. 혼자 가면 병맥주 마시는... 더보기
LP 시대 음악의 숲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39
LP BAR 로드는 지방으로도 ㅎㅎ 매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보러 다니던 때가 있었습니다. 부산 귀인(!)의 안내로 처음 가보게 된 코헨은 뮤지션 코헨을 좋아하시는 시크한 여사장님이 운영하시는 아담한 공간이었는데 털털하면서도 속닥한 분위기에 제가 또 반했다죠 ㅎㅎ그날 기분좋게 음악에 취해 그만 아끼던 머플러를 놓고 왔는데 몇달후 방문했을때 보관하고 있었노라며 건네주셔서 감동했었답니다. 거리가 있어 1년에 한 번 갈까말까하지만 올해로... 더보기
코헨
부산 중구 광복로85번길 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