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월
여름 밤의 꿈 같았던 빙수. -- 여름의 끝자락에서 이곳을 만났다. 문을 연 지 아직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가게. 빙수집을 왜 하필 여름이 다한 시점에 열었는지 궁금했다. 음식에 대한 자신감인지, 음식만 잘하면 될 거라 믿은 순수함인지. 스시를 다루던 사장님이 일본 유학 중 얼음빙수 ‘카키고리‘에 영감을 받아 차렸다는 이 가게. 그래서 이름도 얼음집이란 뜻의 ‘코리야’로 지었다. 목재로 만든 다찌에 음식에 앞서 내주는 물수... 더보기
코리야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4길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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