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정이 있는 중정 있는 카페. 중정 있다 라는 말이 “건물안의 정원”을 뜻하기도 하지만. 저희 시골에서는 “점잖다.” “내실이 있다.” 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나름 힙한 공간의 카페이지만. 손님들의 나이대가 꽤나 높습니다. 그리고 대화의 수준도 꽤 높은 편입니다. 순문학을 논하는 작가인것 같은 나이든 누님들도 계시고. 김민기를 추억하는 장년의 형님들도 계시고. 대기업에서 세계를 누비던 찬란한 젊은 시절을 추억하는 아버님들도 계신 공간. 뭔가 딱 중심 잡혀 있는 어른들의 공간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커피의 맛이 좋았던 기억 입니다
나무사이로
서울 종로구 사직로8길 21 1층
Colin B @colinbeak
중정이 있는 리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