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장
배달
주차가능
중정이 있는 중정 있는 카페. 중정 있다 라는 말이 “건물안의 정원”을 뜻하기도 하지만. 저희 시골에서는 “점잖다.” “내실이 있다.” 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나름 힙한 공간의 카페이지만. 손님들의 나이대가 꽤나 높습니다. 그리고 대화의 수준도 꽤 높은 편입니다. 순문학을 논하는 작가인것 같은 나이든 누님들도 계시고. 김민기를 추억하는 장년의 형님들도 계시고. 대기업에서 세계를 누비던 찬란한 젊은 시절을 추억... 더보기
#이토록아늑한공간 #실로다양한원두 #유명한데착한느낌 유명세에 비해 건물이 소박한 느낌이었어요. 원두별 특징이 자세히 써져 있지만 드립커피 못마시는 제게는 그림의 떡, 이럴때는 대표메뉴를 선택하는 게 제일 덜 아쉬운 것 같아요. 대표메뉴 아마레또라떼! 화이트초콜릿 불호임에도 거부감 없이 마실 수 있었어요. 은은하게 느껴지는 체리향이 독특했습니다. 사실 커피도 커피지만 오랜 가옥이 주는 정겹고 포근한 느낌의 공간이 참 좋았... 더보기
오래 되고 유명한 커피집, 나무사이로. 다양한 종류의 스페셜티 커피를 비교적 저렴한 드립백으로도 만날 수 있고, 캡슐부터 커피파우더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상품들을 만날 수 있다. 드립백으로 자주 마셨다가 매장 방문은 처음이었는데 경복궁과 가깝기도 하고, 한옥스타일 매장이어서 그런가 외국인도 참 많았다. 주문한 봄의 제전 (에티오피아, 블렌드)은 설명만큼 향기로운 과일향과 산뜻한 꽃향까지는 아니었으나 무난히 괜찮았다. 커피 외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