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엣지가 떨어졌다. 이전하고 처음 방문했을때에는 좀 더 염도도 높고 좀 더 시원하고 좀 더 신맛이 강했다. 전통적인 맛의 평냉은 이 동네에 많죠. 강북에서 만큼은 신생 평냉은 대중성을 추구하면서도 완성도는 이끌어 내는 그런 평냉을 기대하는데, 좀 더 강북 평냉들의 영향이 강해진 느낌입니다. 냉면에만 국한되지 않고 반찬에서도 이 영향이 느껴집니다. 신맛을 잘 쓰는 집이었는데 지금은 시원한 맛이 먼저 다가옵니다. 대신 냉면의 꾸미나 항정살 수육은 좀 더 발전 했습니다. 기름을 예전보다 더 잘 다루는 느낌. 특히 꾸미의 소고기 지방맛이 일품입니다. 수육 또한 혼자서 다 먹어도 전혀 느끼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서령
서울 중구 소월로 10 단암빌딩 1층
맛집개척자 @hjhrock
서울로 와서 염도가 높아졌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오히려 강화도 시절 맛으로 돌아가는거 아닐까하는 기대감이 드네요. 가고싶은데 기회가 잘 안생겨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