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근처의 보석같은 중식당. Luscious.K 님의 소개로 왔다가 반해서 단골이 된 집. 그 중에서도 시그니쳐 메뉴인 곽면이 가장 각별하다. 일단 눈에 띄는건 실한 고깃점의 갈비 서너대가 둥둥 떠있다. 그리고 그 갈비맛을 상회하는 깜놀할만한 국물의 맛. 거기에 이 집 특유의 가는 면발의 우육탕면. 향신료 사용이 없지도 않고 많지도 않다. 은근히 주변에서 노동일 하시는 아저씨들이 가장 즐겨 드시는 메뉴가 곽면이다. 갈비 빼서 손질하고, 면을 후루룩 들이키고. 공기밥 하나를 청해서 갈비를 안주삼아 먹으면 가격 이상의 만족도를 줍니다.
곽면
서울 영등포구 경인로 888-4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