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쁜지
4.5
1개월

2시반에 가면 웨이팅 없는 웨이팅 맛집. 2시반이나 3시쯤 가면 웨이팅 없이 갈 수 있어서 좋은데 대신 돈까스 메뉴가 몇개 빠집니다. 등심을 청해 봤으나 등심 품절. 안심은 저번에 먹어 봤고, 애비정식으로 시켜 봅니다. 새우튀김이 아니라 새우 여러마리를 알알이 박아 놓은 스타일. 속빈 새우가 아니라 꽤 씹는 맛이 있는 밀도 있는 새우이고 그냥 냉동 새우가 아니라 수분감도 꽤 있어서 묵직합니다. 튀김 자체로는 훌륭하나 문제는 이게 한번에 들고 먹으면 고정이 안되고 두세조각 단위로 떨어 집니다. 두세마리 단위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그래도 한입에 왕창 넣고 새우맛이 와락! 들어오는 느낌을 느끼기엔 다소 아쉽습니다. 새우카츠는 산도로 먹는게 좋을듯. 그나저나 크리크의 빵을 이제 안쓴다고 해서 어디꺼 쓰시는지 물어본다 해놓고 깜빡 했네요. 그나저나 이 집은 양 하나는 정말 짱짱 하네요. 먹고 배불러서… 잠깐 더 쉬다 갈려고. 바닐라빈 라떼도 청해 봤습니다. 커피도 잘 내리시네요. 최소한 요 근처에서는 다른 카페를 찾을 필요가 없겠습니다.

커츠

서울 마포구 독막로28길 58 1층

석슐랭

크리크 빵을 썼었군요. 수급? 문제때문인것 같기도 하네요ㅜㅜ

쁜지

@kims8292 저도 몰랐는데 인스타에 보니 휴가 다녀오신 이후론 크리크 뺭은 못쓰게 되었다는 공지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