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이제는 너무나 월클이 되어버린 멕시코 북부 요리 전문점. 겉보기보다 자리가 많아 26, 27팀 정도 수용할 수 있지만, 그만큼 인기도 많아 오픈런을 권장드린다. 평일 11:40 정도에 도착했는데 우리 뒤부터 바로 웨이팅이 생겼다. -------- ♤ 피쉬 타코 (11,800₩) 여기까지 와서 이걸 안 시키면 안 된다. 와, 인생 타코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다. 극도로 부드럽고, 비린 맛 1도 없는 생선살과 얇고 담백한 튀김옷의 조화. 여기에 멕시칼리 특유의 불맛 나는 독특한 살사 소스를 곁들여 먹으면 극락이다. ♤ 소고기 퀘사디아 (14,300₩) 커다란 또띠아 안에 육즙 가득한 소고기 등심과 몬테레이 치즈, 싱싱한 야채를 채워 구운 퀘사디아. 소고기의 익힘과 간이 딱 좋아 분명 고기와 치즈가 꽉 들어찼음에도 하나도 느끼하지 않았다. 후술할 빠빠의 소스에 찍어 먹어도 맛있다. ♤ 빠빠 (11,800₩) 스페인어로 감자라는 뜻의 빠빠. 그렇지만 감자라는 단어로 정리하기엔 메뉴의 스케일이 좀 큰데? 잘 익힌 감자 위에 멜팅 치즈를 올리고, 양파와 잘 익힌 소고기를 곁들인 메뉴. 퀘사디아와 마찬가지로 소고기의 조리 상태가 너무 좋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먹다가 남은 감자를 으깨 비벼먹어도 맛있다. -------- 타코를 먹는데 음료 마실 틈도 없이 그릇을 싹 다 비웠다? 진짜 장난 아니게 맛있다는 의미거든요... #멕시칼리
멕시칼리
서울 광진구 능동로36길 181 코지빌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