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시즌 무화과 시소가 역대급이었는데... 올해 무화과 디저트는 그에 비해선 아쉽다. 그래도 바닐라가 워낙 맛있어서 이번 방문도 만족. -------- ♤ 바니 통카 (11,000₩) 올해 먹어 본 바닐라 타르트 중 1등! 개인적으로는 껠끄쇼즈보다도 맛있었다. 강렬한 바닐라 향과 부드러운 질감, 고소한 아몬드 크림의 조화가 아주 훌륭했다. ♤ 무화과 (10,000₩) 올해 무화과는 피스타치오 비스퀴를 베이스로, 무화과 콩포트와 무화과 잎 무스를 올렸다. 무화과를 다방면으로 활용해 주인공으로 내세웠는데, 무스가 씁쓸한 맛이 강해 과일보다는 이 쪽으로 시선이 쏠렸다. 이것도 나쁘진 않지만 내년에는 무화과 시소 다시 해 주시면 안 될까요...? ♤ 모던 오페라 (11,000₩) 오페라 케이크를 재해석한 메뉴로, 맨 밑의 커피시럽과 다크초콜릿 무스가 주연. 맛이 엄청나게 강해 눈이 번쩍 뜨인다. 초콜릿 에스프레소의 케이크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 몽블랑 나오면 또 갈게요
흐비지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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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무화과시소 재출시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