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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부근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미쉐린 1★ 오프레가 문을 닫은 후, 그 자리를 청담동 쏠레이의 김영선 쉐프님이 이어받아 운영하는 곳이고, 다양한 프렌치 요리를 코스가 아닌 단품으로 먹어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 ♤ Ris de Veau (송아지 흉선) (49,000₩) 가장 인상적인 메뉴는 히드보(송아지 흉선). Sweetbread라고도 하고, 내분비 기관인 흉선이나 췌장으로 만드는데, 그 중에서도 흉선은 시간이 지나면 퇴화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송아지에서 채취한 걸 사용한다. 매우 크리미하고 고소한, 접해보기 힘든 맛이라 먹어볼 만 하다. 호불호는 상당히 갈릴 수 있다. ♤ Saint-Jacques (가리비 관자) (28,000₩) 가장 맛있게 먹은 건 가리비 관자 리조토였다. 가리비와 리조토의 맛 자체도 아주 좋고, 청포도, 체리 등 과일과 페어링해서 나오는데 은근 잘 어울린다. ♤ Escargot (달팽이) (27,000₩) 달팽이 요리인 에스카르고는 소라, 골뱅이 등과 크게 다르진 않지만, 해산물이 아니라 그런지 비린내가 없어서 맛있게 먹었다. -------- 궁금한 메뉴가 몇 개 더 있어서 언젠가 재방문할 듯! #에쌍스 #essence

에쌍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4길 1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