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함박이 맘에 들어서 오늘 다시 가봤는데 지난주 손님이 없어 걱정한 것과 달리 오늘은 만석이라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그 덕분에 나도 이제 이 집을 거를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 만석인데 테이블 마다 나온 음식이 없어서 안내는 없었지만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은 했어도 바석에 앉아 어쩔 수 없이 보게된 주방 상태도 정신 없어 놀랐지만 주방과 홀 직원이 뒤섞여 일하고 분주한 내내 웃고 떠들고 그러면서 주문 실수는 본인들이 하고(하나 주문했는데 2개 제작) 본인들이 괜찮다고 하질 않나 썩 맛있지 않은 밥을 오늘은 손님이 많다고 미소장국도 여러개 밥도 여러개를 한꺼번에 떠 두고 그걸 아주 천천히 서빙하니 겉면이 마른 밥을 주더라. 그러고도 메인메뉴 받는데 10분이 더 걸렸다 분명히 정식인데 코스요리인줄 음식을 줄때도 밥과 국그릇을 손가락으로 집어들고 와서 식탁위에 올려주고 옆자리를 닦는데 세정제를 뿌리고 대충 닦아서 세정제가 그대로 남은 식탁에 음식을 놓고 일본어 쓰고 일본 음식으로 허세 부릴거면 제대로나 하던지 일본이던 한국이던 음식 제대로 하는 곳이면 오픈 주방에서 시시덕 거리고 서빙 엉망으로 하는 곳은 못봤다. 음식 나오는데 40분이 걸렸는데 심지어 오늘은 간도 안맞고 만석이라고 이런 수준이 된다면 정말 기본이 안된 곳이란 확신만 얻음
요쇼쿠야 코우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6길 88 1층
Luscious.K @marious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