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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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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해운대에 신장 개업한 우동집이다. 요즘엔 부산에도 우동집 좀 생기는 추세다. 니쿠우동이 주력인듯 싶은데 붓카케 우동으로 면발 먼저 즐겨보려 한다. 튀김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가지, 고구마, 버섯, 단호박, 새우, 꽈리고추까지 여섯 종류다. 일반적으로 새우나 닭 튀김 정도를 곁들여 먹는 붓카케 우동과는 좀 구분된다. 우동은 나쁘지 않다. 통통하고 쫄깃하니 괜찮다.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우동보다 튀김에 눈이 간다. 우동과 어울리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튀김이 맛있는건 분명하다. 가게에서 새 메뉴로 텐동을 출시했던데 충분히 그럴만 하다. 튀김 맛있는 것과 텐동이 맛있는 것이 일대일 대응하지는 않지만 이 집 덴푸라를 텐동으로도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우동도 좋아하는 메뉴 중 하나인데 이제 부산에도 맛있는 우동 집이 상권마다 들어서는 느낌이라 반갑다. 서면에도 갈만한 괜찮은 우동집 하나 찾고 싶다.

우동 토오루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12 1층

미오

와 부산이 고향이신지, 자주 오가시나봐요..! 부산 먹짱이 되어주세요!! (뽈레가 부산이 약해 흑흑… 잘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