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 @rumee

추천해요

2년

오랜만에 화목을 가서 모듬에 순대국 하나를 시켜 2명이 4병의 소주를 나눠 마셨는데요, 호반에 아쉬워진 요즘 1. 모듬이 맛있어 놀라고 (순대도 맛나지만 머릿고기랑 저 부속들!!) 2. 손님 연령대가 바뀌어서 놀라고 (절반이 MZ) 3. 안주 국물을 서비스로 주시는데 여기도 건더기가 가득해 놀라고… (데워도 주셨음) 4. 심지어 소주 가격도 4,000원에 흐뭇하고, 5. 11시에도 가게 만석에 시끄러워 영업 시간을 보니 새벽 1:30까지 해서 놀라고. 아아 생각해보니 코로나 전 이 일대에서 손님 와서 술 먹으면 막차는 여기였네요. 그때도 새벽 4시까지 인가 해서 12시에서 설렁설렁 여기로 걸어오던. 아무튼 먹을텐데에 나와도 좋은 곳입니다. 저녁 8시 이후면 10-20분 대기 후 입장 가능! 요즘 광화문 핫플인 ‘핏제리아 호키포키’ 갔다가 2차로 강추합니다!!! (호키포키에서는 서울 집시의 ‘미션 헬레스’를 드시고요~)

화목순대국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5길 11 1층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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