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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추천해요

1개월

나이가 들수록 내가 좋아하는 것이 뭔지 알게되고 더 선명해지는 것 같은데요, (반대로 어떤 건 무뎌지기도 합니다만) 이 집은 첫 방문에서는 오 괜찮은데? 였다가 종종 생각 날 정도로 취향이라, 더 가깝지 않은게 아쉬운 식당이었어요. 언뜻 보면 플레이트나 샐러드 전문점 같지만 이런 흔한 스타일에 비해 막상 재료가 요리 같고 좀 푸짐하다고 할까? 식사 메뉴로 반미를 언젠가부터 하기 시작하셨는데 괜찮더라고요. (쌀국수와 세트 구성이 가능한데 반미 5종류가 있고, 장봉뵈르도 가능) 혼밥이나, 가볍지만 든든한 점심으로 강추입니다. (남자분들은 양이 좀 부족하실 듯) 저녁엔 요리가 좀 있는 거 같은데, 저 디저트 치즈케이크도 무척 맛있었고요. 다양한 주류나 기본 소스를 봤을 때 꽤 독특한 음식을 하는 분이 아닐까 싶어 저는 재밌는 곳이었는데요. 겨울엔 추워서 잘 못 갔었네요. 또 가게가 약간 사옥 1층에 덩그러니 있고 인테리어나 운영 방식이 다소 일반적인 가게보다는 동네 장사하시는 카페 느낌 같은 부분이 있어서 세련된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도 비추합니다. 좀 취향 타는 곳입니다만, 찾는 사람이 많지는 않아 걱정도 되고, 저에게는 귀하고 좋아하는 곳이라 길게 소개하게 되네요 😌 - 지나다니다 생긴 걸 보고 궁금했는데, 막상 들어가본 계기는 세하 @obluesky 님 글이었는데요. 이후 꽤 좋아하게 된 식당이라, 소개 감사합니다 ☺️

보사우러스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3길 30 대우빌딩 1층

seha

우아 여기 정말 여러 의미로 독특한 곳이죠!🤣 조만간 또 가봐야겠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