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미오
4.0
15일

세상 괴이한 두부와 만두 맛집에 호기심이 많은 미오입니다. 이 집은 일전에 곰박사 @arsene99 님이 일찍이 https://polle.com/arsene99/posts/438 이런 글로 추천해주신 곳입니다. 애주가 + 두부러버로, 두부를 술 안주로 먹는 거에 관심이 많은데 (두부김치 말고요!!! 두부 두루치기도 말고요… ) 이런 소개를 보면 안 먹어볼 수가 없지요. 들어간 가게에선 혼자 오는 손님이 흔치 않은지 (그렇죠, 술집이었던거죠) 홀 좌석을 권하십니다. 네 저도 혼자라 아쉬워요. 조개탕+사리가 2인 이상 되거든요. 두부! (사이드 아님) 는 무조건 먹어야 하니 2인분 칼국수는 차마… 만약 2인으로 왔다면 오징어, 두부, 조개탕2인분 이렇게 먹었을 게 확실해요. 오오 이 두부 재밌다. 요건 소스 배합 배우고 싶네요. 별 거 없는데 새콤하고 촉촉하고 아주 전채로 잘 들어가네요. 자극적이지 않은데 간은 있는. 이 집이 밥집이 아니라 술집이었지… 라고 생각하며, 안쪽 방에서 몇 병째 마시고 있는 시끄러운 팀의 모습에 곰박사님 글의 현실 버전을 상상해보게 돠는군요. 들큰하게 분위기에 취해, 숙소로 걸어옵니다. 사실 이 근방이 노래방과 유흥주점가인 것도 이 집이 술집이 되는데 한몫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빵빵거리며, 천천히 따라오는 차도 괜히 늦은 시간엔 무섭더군요. 다음엔 꼭 조개탕과 오징어 먹고 싶구요. 구천안의 찐한 로컬 바이브가 좋습니다. 인근 쪽문만두, 평양냉면집과 함께 아주 강렬한 제맘속 천안 3대장으로 두겠습니다. 🚩제가 천안 맛투어를 짠다면 쪽문만두 먹고 5분거리 계명집에서 술 퍼마시고, 다시 돌아와 평냉집에서 불고기와 평냉으로 정갈하게 해장헐랍니다 ㅎㅎㅎ 시장 쪽문만두 https://polle.com/p/4kwMk0 70년된 평냉집 https://polle.com/rumee/posts/1497 덧. 지금도 혼술하다 안주 떨어지면 두부를 에프에 돌리거나 데칩니다. 모두부 순두부 늘 쟁여두는 새럼. 그런 저에게 약간 변주지만 웃겼던 두부 안주로는 이런게 있었습니다 https://polle.com/p/3E5MWV (저한텐 이게 엽떡이나 닭발 같은 두!부!계의 길티플레져가 되겠습니다.)

계명집

충남 천안시 동남구 미나릿길 36 1층

Arthur Morgan

백세주가 저렴하네요

곰박사

말씀하신 마지막 코스가 제가 구천안에서 딱 필수로 도는 코스입니다 껄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