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 분당 떡볶이 맛집을 몇개 찾아두었는데 서현이 맛짱이라면 수내는 베테랑인 듯... 보기와 달리 맛이 삼삼한 편으로 독특하게 매운 맛이 나던 맛짱이 자꾸 떠올라 버림... (이것이 유동인구 차이인가) 둘 다 24시간으로 식사 메뉴가 많고 역 근처 작은 분식집. 맛짱이 학생들이 많아 보였다면 여긴 혼밥 직장인, 가족, 술꾼들의 마무리 같기도. 아이들 먹일 수 있는 맛이라는 일관된 특징과 깔끔함은 남지만 떡볶이'맛'으로는 찾아간다면 서현을. 허나 동네에서는 이 정도면 (치즈김밥과 튀김은 조금은 아쉬웠지만) 너무 만족스러울 집이다. 수내인들의 사랑방이 아니었을까.
베테랑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101번길 17 초림프라자
Galette des rois @galette
아 고등학생 때 진짜 많이 먹었는데 ㅎㅎㅎ 생각나네요
미오 @rumee
@galette 앗 갈렛님도 이쪽 출신이시군요...!! 떡볶이 맛집이 혹시나 또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날래 다녀오겠습니다 ㅎㅎ
Flowing with time @misty8628
맛짱은 주인 아주머니가 1년을 통으로 쉬는 동안 맛이 예전같지 않더라구요. 그 이후 작년에 아주머니가 복귀하셨는데도 맛이 돌아오지 않아서 분당의 프렌차이즈 영심이를 주로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영심이도 떡볶이보다는 튀김이 더 괜찮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