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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추천해요
7년

친구와 다녀온 춘천 여행에서 묵었던 게하. 벽화마을 안에 있다. “남부시장 119 있는데요” 라고 기사님께 말하면 거의 앞에 세워주심. (한옥 두 개를 이어 만든 터라 네이버 지도 믿고 가면 망한다) 시내가 살짝 내려다보이는 야트막한 언덕 가장 정상에 있어 뷰가 좋은 것에 비해 큰 길에서 가깝고 계단을 많이 올라가는 건 아닌 초입에 살짝 오르막 정도가 있다. 잘 꾸며놓으셨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아기자기함이 매력적인데 아침 조식을 저렇게 방마다 주는 것에서 보이는 꼼꼼함이 곳곳에 있다. (저 보온병은 커피 마시라고 뜨거운 물을, 유유는 예쁜 긴 컵에, 커피는 맥심과 카누 둘 다 주심) 한옥을 개조해 각 채마다 온수 잘 나오는 욕실을 방과 밖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게 했고 (비품도 모두 키티였...😍) 트윈룸은 대청마루를 작게 따로 거실처럼 쓸 수도 있고, 더블베드 룸은 조명이 참 예뻐서 문 열자마자 우아.. 세면대가 없고, 화장실이 밖에 있어 겨울보단 여름에 좋을 게하! 밤 내내 비가 왔다가 아침에 그쳐 마당에서 조식을 먹는데 하늘이 우아! 두 개나 있는 한옥 루프탑(?)에서 맥주 마시면 참 좋겠더라. 파티가 있거나 한 게하는 아니고 애기를 키우며 사시는 신혼 부부가 하시고 언니가 참 친절하셔서 동성친구나 커플의 조용한 여행에 적합 🙌 * 이 게하의 뽈레팁은 서울에서 장사하시다가 내려간 유명한 돼지불고기집인 명월집 (구. 해뜨는집) 이 바로 앞에 있다는 것!! 아침 10시에 매일치 예약을 11팀만 받고 일주일에 4일만 영업을 합니다. 제가 간 날은 쉬는 요일이었는데 아마 사장님 부부로 추정되는 분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어요. 간판도 없는 고기집인데 서울에서는 이거 먹으러 내려오니 이쪽에 묵게 되시면 닭갈비는 제쳐놓고 가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아무리 그래도 이런 황당한 주택가라니..) #춘천게하 #춘천여행

춘심

강원 춘천시 명주길 5-2

달나라의장난하냐

명월집 얼마만에 듣는 이름인지ㅎ 그 가게 앞에 이런 게하라니 완전 고급정보네요+_+

미오

@zzaden 저도 게하 가다가 그만 깜짝 놀라서 ㅎㅎ 요일을 바꿀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쉬웠네요 ㅠㅠ 이렇게 가까운데 못 가다니 엉엉 하며... 춘천 가시는 분들은 함 참고 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역시 명월집을 반가워 하시다니 뽈레님들 ☺️

김미

헐 해뜨는 집, 포스트잍에 이름 적혀 가면 되어요?ㅎ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미오

@20000ft 네네 포스트잇도 좋지만, 뽈레에서 ‘춘천 명월집’ (‘춘천 해뜨는 집’도 가능)검색하셔서 핀하고 가셔요~😌 아침 10부터 예약 전화를 받으신다니 전화도 뽈레로 하시면 됩니당. 완전 메뉴 정해진 먹투어 👏👏 (닭갈비도 아닌 돼지불고기 먹으로 춘천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