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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오

추천해요

6년

양재 인근 1인 한식 코스의 술 안주를 내는 주점 ‘자맛풍’이란 곳이 있습니다. 그곳 사장님의 블로그는 글 읽는 재미가 꽤 있는데요. (뭔가 끊을 수 없는 술꾼 발랄 아재의 재미가..) 바로 여기 사장님이 거기 주방에 잠깐 계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사장님도 블로거시고, 또 음식 스타일도, 접객 스타일도 좀 그 집이 떠오르는 게 있습니다만... 오마카세로만 맛깔난 요리를 낸다는 것, 작은 바를 두고 단골로만 가게를 운영하며, 손님들과 일일히 대화를 나누는 것을 즐기시는 가게라면 동네마다 생기면 그저 좋은 일이겠지요. 문 연지 얼마 안 된 곳에 벌써 두 번을 다녀왔네요. 엄청 프로페셔널한 건 아닌데, 음식은 다소 간이 있으면서도 넉넉해 술안주로 딱입니다. 고기 다짐이 올라간 가지, 보쌈에 나오는 갓김치, 카레, 오징어찌개.. 이 날의 메인은 다 취향이었어요. 코스가 그날 그날 조금씩 바뀌고 양이 꽤 많아 남자분들께는 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듣는 듯 합니다. 저녁을 못 먹고 늦게사 들어온 날이면 이 집 카운터가 생각날 것 같습니다. 밥을, 한식을 챙겨 먹고 싶다면 더더욱요. 술은 대장부, 하이네켄 생, 일품진로 등이 있으며 1인도 가능하나 초저녁은 빨리 한바퀴가 도는 듯 하니 연락을 하고 가시는 쪽이 좋을 것 같아요. - 음식 기준 ‘좋음’ 입니다만, 구성과 여타 다른 요소를 고려해 추천에 가깝다고 봅니다. 동선 가까운 곳에 생긴 가게를 가장 먼저 알려주신 @jsy89220 님 여럿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함께 방문 해주신 @harrylcr 님 감사합니다 :) #혼술 #반포동술집 #신논현혼술 #한식주점 #대장부

문종성시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350길 13 한신빌딩 2층

로즈와마리

다음엔 함께 해요 미오님!

mj

아.. 지난주에 예약안하고 갔다가.. 흑 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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