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성시 양재점
門宗成市
門宗成市
누가 봐도 어떤 걸 먹어도 절대 저렴한 플레이트는 없었다. 그래서 얻어먹었더니 상당히 신경이 쓰였지만, 그래서 뭘 먹어도 너무 맛있었던 문종성시 맡김차림이 모두 종료된 시각에 혹시 몰라 전화를 해봤더니 단품 메뉴만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 방문. 가지는 짜고 달게 볶은 고기와 살짝 익힌 가지가 찰떡, 직접 담근 새우장은 살짝 매콤하게 냈는데 간장맛이 연해서 새우 단맛이 활활 타올랐다. 오징어 순대는 슴슴하고 촉촉해서 먹물향이 ... 더보기
자맛풍과 문종성시가 하나가 되었고, 술차림이 굉장히 좋다. 우렁이쌀 오미자 술샘 너무 맛있다 음식도 괜찮음 1. 음식은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무난한 음식들이 주로 나오니 큰 기대는 노노. 이 날 제일 맛있게 먹은 건 미나리전! 그리고 마지막 수육에 생 명이가 신기했음 2. 너무 빨리 나온다. 아직 이번 접시를 다 안먹었는데 앞에 한 접시 더 놔주시고 다음 접시는 요리 다 되어서 대기중... 걍 한상차림으로 하시지 않으시고.... 더보기
평가하기 어려워서 리뷰 작성을 미뤄온 집 한식 오마카세가 이상한 혼종같으면서도 뭔가 끌리는 데가 있는 이름이라 방문하게 됐는데 사장님이 음식을 어지간히 하는 느낌이 있고 고사리 고등어 조림이나 다진 고기+마늘쫑 토핑해서 먹는 가지요리나 치트키 짜게치도 사진엔 없는 마지막 요리 꽃게탕까지 다 맛있게 먹었는데 개별 접시들만 따져봤을 때 이 돈을 주고(3만 원) 이것들을 먹는 것이 과연 reasonable한가 하는 생각도 들고 어찌보... 더보기
앉자마자 3초만에 뭐가 잘못됐음을 느꼈다.. 나오면서 다짐한건, 여기는 나는 (당연히) 다시 오지 않을것이고 내사람들은 기필코 오지못하게 해야겠다.. 1. 자리에 앉으면 바로 보이는 철판.. 오픈 이래로 닦은 적이나 있는지 모를만큼 기름때 뭔지모를 이물질들.. 안쓰긴 했지만, 그걸 손님들이 다 볼수 있는 곳에 떡하니 치우지 않고 두는 자신감 2. 우리 회사 화장실 밀대 빠는데 보다 더 더러운 싱크대(라고 생각조차 하기... 더보기
양재 인근 1인 한식 코스의 술 안주를 내는 주점 ‘자맛풍’이란 곳이 있습니다. 그곳 사장님의 블로그는 글 읽는 재미가 꽤 있는데요. (뭔가 끊을 수 없는 술꾼 발랄 아재의 재미가..) 바로 여기 사장님이 거기 주방에 잠깐 계셨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사장님도 블로거시고, 또 음식 스타일도, 접객 스타일도 좀 그 집이 떠오르는 게 있습니다만... 오마카세로만 맛깔난 요리를 낸다는 것, 작은 바를 두고 단골로만 가게를 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