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 전문점 ‘산노루’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 말차라떼는 스트롱으로 먹었는데 너무 기대를 한 탓인지 그다지 진한 말차맛을 느끼진 못 했어요.. 현무암케이크는 생각보다 만족스러웠습니다.
산노루
서울 강남구 삼성로122길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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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 위치한 오마카세 ‘더나인클럽’에 다녀왔습니다. 모든 피스를 찍진 못 했는데, 대만족까진 아니어도 프라이빗한 분위기에 기념일 겸 방문하기 좋았습니다. 하이엔드 오마카세라고 하는데 사실 잘 모르겠네요. 이 곳 보다 저렴하지만 더 퀄리티 있는 곳들도 있어서 재방문은 어려울 거 같습니다. 앵콜은 말돈소금을 얹은 오도로 먹었습니다.
더 나인 클럽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23
미사 주민분들은 중식당 여기만 오시나요? 저는 미리 예약해서 다행이지 브레이크타임 끝나니깐 손님들이 우루루 오면서 웨이팅 금방 생기더라고요. 오…맛집은 맞구나 싶었습니다 동파육이 땡겨서 찾아서 온 곳인데, 만족스러웠습니다. 동파육 밑에 가지튀김과 청경채까지 함께 싸먹어 보세요. 맛보기로 시킨 짬뽕은 제 입맛에는 그닥 맞지는 않아서 요리 위주로 추천드립니다.
찌엔용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동로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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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동반 가능한 식당을 찾다 발견한 곳인데요 음식도 맛있고 사장님도 참 친절해서 기분 좋게 식사하고 왔습니다. 가까웠다면 단골 식당이었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거라면 외부 손님 주차장이 협소한 것 빼고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로토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광장로 70
올해 미쉐린가이드에 선정된 ‘서교난면방’에 다녀왔습니다. 셰프님께서 직접 난면을 뽑고 있는데 생면이라 그런지 식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자극적이고 강한 맛을 생각하고 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냉면 전문집이 아님에도 평양냉면은 정말 만족스러웠고, 사이드 메뉴도 양이 많지 않아 적당히 맛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서교난면방
서울 마포구 동교로12길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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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에서 조용히 쉬어가고 싶다면 여기서 쉬어가 보세요. 구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인데 사장님이 어떤 걸 추구하시는지 알겠더라고요. 시원한 커피와 책들 조용하게 울리는 노래까지 너무 좋았습니다. 참고로 시끄럽게 떠들면 사장님이 헤비메탈을 트니깐 단체로는 못 올 것 같아요.
관계의 미학
충북 제천시 숭문로16길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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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유명한 웨이팅 3시간 한다는 카페에 다녀와봤습니다. 저는 평일에 방문해서 다행히 웨이팅은 없었는데 사장님이 커피 하나하나 집중해서 내려서 20분? 정도 기다린 거 같아요. 시장 한 가운데에 간판에서 느껴지는 고수의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사실 웨이팅 할 정도는 모르겠지만 웨이팅 없다면 한번쯤 들리긴 좋을 거 같습니다.
중부내륙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안길 89
매콤한 짬뽕 좋아한다면 여기입니다. 매워서 정신을 못 차리겠는데 국물을 계속 들이켜서 국물이 정말 마약 같습니다. 사장님이 음식에 진심인 곳 같아요. 예상외로 사이드로 시킨 군만두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원 짬뽕
강원 영월군 영월읍 하송로 93
제천의 축복, 장원순대국입니다. 영월 놀러갔다가 이 순대국 하나만 보고 제천까지 다녀왔는데요. 너무나 만족스러웠습니다. 순대국을 먹을 때 잡내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데 잡내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가 않아 결국 완뚝은 못 했습니다. 전 날 과음을 안 한 게 후회될 정도,,,
장원순대국
충북 제천시 내제로 274-1
요즘 쪽갈비집이 많이 귀한 거 같습니다. 미리 초벌된 쪽갈비를 연탄불에 구워 먹는데 말 다 했죠. 소금구이 먹다가 매운맛 먹으니 딱 좋았고 뒤쪽에 야장도 있더라고요. 또 재방문 하고 싶은 곳입니다.
웅's 송탄 쪽갈비
경기 평택시 서정역로36번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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