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먹어보는 평양냉면. 친구가 서로 처음이니 제일 유명한 곳에서 먹어보자고 해서 다녀왔다. 주말이라 웨이팅 각오하고 가긴 했는데 오픈 시간 맞춰서 갔더니 3시간 웨이팅을 할 줄이야… 냉면을 먹기위해 이렇게 기다리는게 맞는건가요..? 3시간 웨이팅을 하고 너무 배고파서 냉면으로는 만족 못 할 것 같아서 불고기도 주문해봤다. 냉면은 내 찌들어있던 입맛을 약간 중화시켜줬다고 해야하나..? 슴슴하면서도 그렇다고 맛이 안배어나오는 것도 아니고… 너무 처음 먹어보는 맛이라 신기하면서도 은근히 중독되기도 하고 깔끔해서 나쁘지 않았다. 식초랑 겨자를 넣어먹었는데 차라리 안 넣고 본연의 맛으로 먹는게 맛있는 듯. 면이 그동안 내가 먹었던 면과 다르게 메밀면? 같았는데 탱탱하고 살짝 쫄깃한게 나쁘지 않았던. 고기는 내 입맛엔 그저그랬다. 불고기는 2인분임에도 불구하고 양이 별로 없는 편. 아무것도 없고 그냥 버석 2조각과 고기가 다였다. 불고기 역기 약간 슴슴한 편. 같이 나오는 소스?에 찍어먹어야 맛있다. 고기와 불고기 조합은 언제나 최고. 자극적인 음식에 찌들어있던 내 혀를 살짝 클린하게 해주는 맛이기도 했고 색다른 맛이었어서 먹으면서 재밌는 느낌을 주었다. 근데 가격+웨이팅 생각하면 재방문…? 쉽지 않을 듯.
우래옥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1층
가시미로 @casimiru
두분이 십만원 넘게 지불. 쉽지 않지요?
또치 @s_so
@casimiru 쉽지 않더라구요…ㅋㅋㅋ 냉면만으로도 쉽지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