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 불쑥 들어갔는데 진짜 간짜장을 내는 소중한 맛집. 웍 소리를 들으며 기다리는 맛. 말없는 남성 사장님이 주방에, 다소 무뚝뚝한 여성 사장님이 홀에. 중식당 맛집 공식. 간짜장에서 좋은 풍미가 느껴짐.
청화반점
경기 부천시 오정구 오정로212번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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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여기 맥주만 파는 집 아니다. 업계 전문가가 먹다가 비명을 지르고 셰프를 찾더라는. "이게 진짜다."
갈매기브루잉
부산 수영구 광남로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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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면 간짜장 소스 볶아 놓은 걸 쓴다더니, 역시 그랬다. 그래도 진짜의 맛이 어렴풋이 느껴짐. 면발은 약간 두둑두둑 씹힐 정도로 단단한 편. 취향이라 나쁘지 않았다. 탕수육은 개봉동 화승원을 가보지 않았다면 1등을 줬을 듯. 바쁜 가운데서도 남긴 탕수육을 꼭 포장해 주고 싶었던 사장님 마음이 고마웠다.
동순각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45길 14-5
이 시대 사라져 가는 진짜 간짜장을 만드는 집. 주문 직후 조리를 시작하는 이집 간짜장 맛은 이름만 간짜장과 격이 다르다. 게다가 찍먹파의 두 손을 들게 만드는 부먹 탕수육은 감히 1등을 주고 싶다.
화승원 중화요리
서울 구로구 경인로35길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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