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 좋으신 사장님 부부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는 중식당이에요.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었는데, 뽈레 덕분에 보물찾기하는 기분이네요! 오래된 식당일 수록 건성건성인 곳이 많은데 여기는 가만히 얹혀진 고명까지 하나하나 신경써서 잘 내주시는 느낌이었어요. 후추 톡톡 계란국까지 정말 따뜻한 식사였습니다. (+ 남기기 싫어서 전부 양을 적게 달라고 부탁드렸어요. 그래도 양이 많긴 했지만, 혹시 사진으로 오해하실까봐 코멘트 추가합니... 더보기
동네 노포 중국집 일단 들어서면 가격에 놀람 짜장면 6천원 짬뽕 7천원 요새 이 가격을 어디가서 봄?! 탕수육은 역시 바로 튀긴 부먹이 짱임 시간이 지나면 좀 많이 풀어지긴하지만 수준급 맛 간짜장은 슴슴하다는 후기가 있는데 간은 강하지 않고 담백함 MSG를 거의 쓰지 않은듯함 짬뽕 국물은 들쩍지근하지 않고 칼칼함 전체적으로 양이 적은 느낌이지만 나한테는 딱 맞았음 근래에 보기드문 우리가 아는 중국집!!! 배달은 안... 더보기
화승원-간짜장, 짬뽕, 탕수육 세트 6.5/10 기대이하의 맛, 객관적인 맛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슴슴하고 은은한 맛을 높게 평가하신 분도 계신듯 하지만 개인적으로 봤을 때 중국요리는 어느정도 기름지고 임팩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쉬웠다. 먼저, 짬뽕 조리하시는 걸 보니 면을 따로 삶아 간짜장처럼 마지막에 면을 육수에 넣어주셔서인지, 면에 국물이 안베어 간이 안되어 있다고 느껴졌다. 특히 국물 자체도 슴슴한 편이라 ... 더보기
화승원 메뉴를 하나하나 따로따로 다 올릴 셈인가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만, 이 볶음밥의 맛있음을 조금이라도 빨리 알리고 싶다는 생각에 화승원 포스팅을 또 올려봅니다. 정말 교과서적인 볶음밥인데, 저로서는 ‘기름으로 쌀밥을 볶은 것이 어떤 맛이길래 굳이 밥을 볶을 필요가 있는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의 답을 체험하는 느낌이었달까요. 기름으로 알알이 코팅된 밥알 하나하나에 침투된 열기는 기분 좋은 열감을 느끼게 하고, 정말 살짝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