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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내 오랜 기억속 아띠오아나폴리의 피자는 뒤집어질 정도로 맛있었는데, 이번에 오랜만에 먹어보니 그정도는 아니었다. 그때는 아마 이 근처에 화덕피자나 파스타가 많이 없어서였는 듯. 지금도 많지는 않지만.....! 역시 피자든, 파스타든, 제일 맛있는건 서울로 가야 해...ㅎ 오랜만에 먹는 마르게리따 피자라 어찌됐든 좋긴 했지만, 치즈랑 토마토소스도 너무 흥건하고 토마토소스도 너무 시큼해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내가 가장 많이 먹음ㅋ 도우가 맛있다 뻬스카토레(토마토해산물파스타) 는 피자에서 느꼈던 것과 마찬가지로 시큼했음. 근데 이 시큼한 소스가 파스타에 들어간 해산물과 너무너무 잘 어울림. 오히려 좋아...ㅎ 피자보다 더 맛있게 느껴졌다. 해물도 홍합, 오징어, 가리비 등등 다양하게 들어갔고, 신선했음. 미레 아미고 리조또는 파스타를 리조또 버전으로 바꾼 듯한 맛. 맛있었다. 그래도 이 정도 맛과 이 정도 분위기의 음식점은 근처에 많지 않으니, 화덕피자가 생각날때나, 소개팅이나 데이트 할때 근처에서 파스타 먹고 싶을때 방문하면 좋을 듯.

아띠오 아 나폴리 핏제리아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69 송도 밀레니엄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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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daldal 서쪽의 빠넬로와 동쪽의 마리오네를 좋아합니다~~~ 일산의 포폴로피자도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