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위파스타바 성수점(파스타, 서울특별시 성동구 뚝섬로 15길 27) 작년 4월 중순 이후로 장소 소개가 밀려있는데 새로 방문한 곳은 쌓여만가고 정리할 시간은 없고,,, 뽈레 미션 수행도 뒷전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써봅니다. 작년 8월에는 한남점을, 올해 1월에는 본점인 성수점을 다녀왔어요. 극악의 예약난이도로 유명한 장소인데 두 번 모두 제가 직접 예약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아서 더 편하게 먹었습니다! 전채요리와 디저트 포함 10코스 구성, 주류 주문 필수라는 점은 모두 동일합니다. 한 번 경험한 곳이기도 하거니와, 직원도 한남점과 성수점을 번갈아가며 일하기에(한남점에서 일하신 직원분과 서로 알아봤습니다 ㅋㅋ) 맛도 크게 다를 것은 없어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 여전히 맛있고 감동을 주는 요리가 많은 곳이에요. 다만 10코스 1인 12만원에 와인도 최소 11만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는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소신발언하면 가게 분위기는 한남점이 훨씬 낫다고 봐요. 성수점이 '근본'의 지위는 가질지 몰라도 비교적 비좁은 자리에 8석밖에 되지 않는 점 등등을 생각하면 공간도 더 넓고 대기실도 따로 두는 한남점이 더 낫다 봅니다. 가격도 같거든요! 하나 더, 식사 때마다 식기를 바꿔주는 건 매우 좋은데 별도 받침없이 그냥 탁자 위에 올려두는 건 개인적으로 그닥이었습니다. * 주류 주문은 와인 맞춤(4잔 7.5만원)으로 대체해도 되는데 2인 모두 주문해야 합니다. 결국 15만원을 지출하게 되는 셈이니 그냥 병 하나 시키는 게 더 이득...인가? * 흔히 말하는 스울 내 서양국수집 3대장 우오보(성수 시절), 바위, 페리지 중 2곳을 격파했으니 이제 남은 건 페리지...인데 여기야말로 돈낭비라는 믿을만한혀의 평가가 있어 고민이네요. * 성수점을 리모델링해서 다시 연 게 현재의 위치입니다. 조만간 단품 위주로 바꾼다는 말이 있어요. * 주차가 매우 어려운 지역에 있습니다. 차 없이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 한남점 소개는 다음을 참조해주세요. https://polle.com/sluid_no/posts/628 <방문일의 구성> 줄전갱이에 사과 등을 곁들인 전채요리 ★ 갑오징어, 김, 그린 올리브 캐비어와 부추 등 ★ 24개월 숙성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자연방목 유정란, 아스파라거스 원두 계란찜 문어, 앤초비, 바지락 파스타 ★ 참게, 우니 파스타 대구, 토마토 파스타 한우 양지살, 모렐, 닭 ★ 새우살구이, 마, 홀스래디쉬 메이플시럽, 페리고 트러플, 유기농우유

바위 파스타 바

서울 성동구 뚝섬로15길 2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