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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 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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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로컬 까페,의 취지에 맞는 드문 까페. 아침 7시에 문을 연다. (한국에 새벽에 열어서 세네시쯤 문을 닫을 수 있는 까페 산업이 생길 수 있을까) 출근하면서 픽업,하는 커피가 가능하게 해주어 아침 방문이 두 번째. 평소에 지나가다 홍차 위주로 take out 했었는데,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혼자 작업하고 있는 단골 손님들이 많아 보였다. 소식판, 다양한 규모의 협업들을 하는 듯. 뭔가 아주 트렌디함을 좇는 것 같지 않아서 더 로컬 까페 느낌. 동네 주민이 운영하는 동네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라는 그런 느낌. 에스프레소 베이스를 좋아하지만 여기 아침 픽업은 pour over로. 왠지 이탈리안 베이스는 아닌 듯 하여 에스프레소 라인은 시도하지 않음. 유일하게 두드러지는 나와 안 맞는 점은 음악 ㅎㅎ #neighbour #localcafe #양재시민의숲 #까페

콘띠오

서울 서초구 언남길 35 윤공순빌딩 1층 101호

스비

그 음악이 궁금합니다 🤣

Alex HAM

@slyde 음악 자체가 나쁘진 않은데 취향이 아니라서,라는 점 꼭 먼저 말씀드리고..첫 날은 2Cellos로 보이는 영상의 Game of throne..오늘은 시네마천국이던가 아니던가 가물한 영화음악이었는데 평소에는 동네 분들이 원하는 음악을 틀어주시려는지 신청속을 받는 보드가 있긴 했어요. 고등래퍼부터 우터 하멜, BTS까지, 오시는 분들의 취향도 버라이어티한 듯. 여기에 제 선입견 적인 까페 음악 취향을 더하자면 일렉트로닉한 라운지 혹은 스포티파이에서 cafe music이라고 하면 나오는 그런 인디한 음악인데, 말 그대로 제 개취, 선입견에 가깝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