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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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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등촌에 대한 기억은 내게 초등학교 앞 분식점 떡볶이와 비슷한 결이다. 학교다닐 때 특히 비오고 꿀꿀한 날이면 자주 갔었다. 칼국수 다먹고 당연히! 계란 볶음밥도 추가해 싹싹 긁어 먹었었다.(등촌 계란 볶음밥 인터넷에도 레시피 많이 있다는데 왠지 꼭 여기서 먹어야 제맛일 느낌...) 등촌의 “내가 아는 그(msg)맛”을 평가하기엔 추억버프가 너모 많다. 버섯 칼국수가 내가 샌액히 땐 일인분에 7,500원이었던거같은데(기억조작인가..땀땀) 최근 가니까 9,000원이어서 눈이 휘둥그레... 사실 가격 오르기 전에도 식사 마치고 나오면서 애들이랑 꼭 “와 여기 진짜 많이 남겠다~~~” 한 마디씩 했던 것 같은데!

등촌 샤브 칼국수

서울 마포구 홍익로 15 2층

미오

와 이 글 너모너모 공감합니다... 추억 버프 가득. 저도 학교 다닐 때 비오면 2층 창가에 앉아 모락모락 후아- 먹던. 계란 볶음밥 아무리 웰메이드여도 즉떡 볶음밥처럼 잊을 수 없는 걸요... 😌

소금

@rumee 앗ㅎㅎ같은 추억을 갖고 계시다니 반갑습니다 동문이네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