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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여행 중에 마주한 맛있는 평냉. 웨이팅은 없었지만 큰 가게에 손님들이 많다. 메밀향 잔뜩 풍기는 셀프면수를 호록하고 있자면 제법 금방 나온다. 한쪽에서는 면을 자가로 반죽하시는 것이 보인다. [✔️ 메뉴] 1️⃣ 아 평냉 맛있다. 슴슴하지만 고깃국물의 풍미와 묘하게 혀에 착 감겨와 계속해서 그릇을 들고 흡입하게 만든다. 물론 호불호 대명사답게 식초 겨자 타서 먹는 일행들도 꽤 있었으나 나는 끝까지 안 섞고 완면. 메밀 섞인 면은 국물만큼 매력적이진 않으나 호록호록 넘기기 큰 부담은 없다. 2️⃣ 완자는 살짝은 예전 집에서 당근 적당히 다져넣은 듯한 건강함이 있다. 기름기와 육즙 없고 담백하게 씹혀 의외였으나 평냉과 같이 먹어도 그 슴슴함을 해치지 않아 좋았다. 빈대떡이 찐이었는데 기름지지도 않으면서 모든 부위가 끝트머리처럼 빠작하게 씹힌다. 폭신포근한 녹두전 맛을 선호한다면 아쉽겠으나, 특유의 목마름 없이 경쾌한 식감을 난 사랑할 수밖에 없었다.

옥천면옥

경기 양평군 옥천면 옥천길 13

새키

여기도 가게가 너무 깔끔해져서 들를 맛이 안납니다 이제 (?)

tastekim_v

@sluid_no ㅋㅋㅋㅋㅋㅋㅋ 노포다운 맛은 좀 덜하긴 하지만 화장실 생각보다 깨끗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