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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kim_v
추천해요
9개월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연신내 자체를 몇년만에 온다. 티그레 서울에서 남자 둘이 디저트를 야무지게 뿌수고, (추후 리뷰 등록예정) 원래는 중국집을 가려 했으나 날이 추워 근처 뽈레 평점 좋은 가게로. 마치 신림처럼 양꼬치와 마라탕 거리가 많았는데 여긴 거의 미로찾기다. 주차되어있는 골목 안쪽에 가게가 있다. 이런데도 가게에 사람이 제법 있었으니 동네주민에게 사랑받는 집인 듯. [✔️ 메뉴] 1️⃣ 한 마디로 정의하면, 중식계의 패스트푸드 정도 될 것 같다. 메뉴가 정말정말 저렴하고(마라탕 5천원..) 조리 자체도 빠르게 돼서 나온다. 튀김류가 주문 후 5분 이내로 나오니 말 다했다. 유린기가 주문에서 누락됐는데 빨리나올거 아니 걱정도 안했다. 그러고 진짜 아 죄송해요 말하고 바로 내주심. 도라에몽이신가요..? 2️⃣ 샤브샤브는 놋쇠그릇까지 훠궈가 아니라 라면 비쥬얼이다. 맛 없어보이는데 맛이 썩 괜찮다. 만삼천원에 양고기 소고기에 전복까지 이것저것 다 있는 편. 고기 양 자체는 많지않아서 다른 메뉴를 함께 주문하는 게 좋다. 마라맛은 체인점들처럼 도드라지지않고, 오히려 살짝 밍밍한 것이 정말 라면국물에 마라 조금 첨가된 느낌이다. 끓이면서 채즙이 나오고 국물에 고기 감칠맛이 더해지며 조금씩 맛있어진다. 3️⃣ 가지튀김은 처음에 오이소박이인줄 알았다. 생 가지에 무심한듯 튀김옷 슥 발라 내오니 와일드함 그 자체. 튀김옷은 꼼꼼히 발려있진 않고, 그나마도 소스에 젖어 바삭함은 죽기는 했다. 그래도 적당한 정도의 채즙과 달달한 소스 덕에 괜찮게 먹을 수 있는 정도. 호들갑 떨게 맛있지는 않으나 부담도 없고, 편안하다. 4️⃣ 유린기는 파채 쌓아올린게 거의 파닭급. 닭튀김은 진짜 한입크기로 조그마해서 겉보기만 보면 망했다 싶었는데 맛은 또 괜찮다. 달달한 소스와 아삭한 파채, 바삭한 닭튀김까지. 근데 이거 진짜 파닭같은데. [✔️ 총평] 압도적인 맛을 뽐내는 곳은 아니나 가성비로 다 퉁쳐지는 곳. 동네 주민이라면 가끔 생각날 때 찾을듯

미각 샤브샤브

서울 은평구 연서로29길 11-6 1층

이진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도라에몽이신가욬ㅋㅋㅋ아 그나저나 샤브샤브 냄비가 정말 라면사리 추가해야할 비쥬얼이네욬ㅋ

tastekim_v

@yijiniverse 근데 라면 넣었어도 맛이 묘하게 어울렸을거같아요🤭ㅋㅋㅋㅋ 진짜 놋쇠그릇이 주는 파괴력이란..

tastekim_v

@aboutdaldal 맞아요 얘는 포토샵으로 할수도 있지만 뭔가 생생할때 올리고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