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인스타 : @tastekim_v 감탄스런 퀄리티의 수육을 맛본 곳이다. 한자로 된 상호부터 연식이 짐작되는 중앙역 노포다. 가게엔 고기 꼬릿한 향으로 꽉 차 있고, 족자도 벽시계도 정겹다. 아침부터 식사하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았다. 양수육과 수육백반 중에 수육백반으로 주문했다. [✔️ 메뉴] 1️⃣ 국물은 다른 건더기 없이 딱 파만 들었다. 후추와 깨도 눈에 보이는데, 소금간이 기본 되어있어 짭짤하고, 무엇보다 고소함이 굉장했다. 찐하게 고아낸 느낌은 또 아닌데 감칠맛이 계속 돈달까. 밥 말아먹어도 맛있다. 수육은 말모. 껍데기도 붙어있어 입에서 녹아없어지기보단 적당히 탄력있지만, 담백하고 씹을 때마다 국물이 더해진 감칠맛이 흘러나온다. 상당하다. 2️⃣ 김치 3종(깍두기, 배추, 무말랭이+오징어젓갈)도 깔끔하다. 무말랭이가 매워서 국물맛을 잘 느낄수없기는 한데.. 안 먹으면 그만이니까. [✔️ 총평] - 음식이 목구멍까지 차 있던 상태라 물마시는 것도 버거웠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여행 TOP2 - 아재입맛을 가진 분들이라면 적극추천
중앙곰탕
부산 중구 충장대로9번길 9 2층
권오찬 @moya95
돼지국밥의 도시에서 곰탕을 선택하기란. 그만큼 이 집의 가치를 아는 이가 많지 않지요.
tastekim_v @tastekim_v
@moya95 저도 돼지국밥을 우선시하곤 했는데 눈이 확 뜨이는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