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칼국수와 보쌈이 맛있다는 유명 노포. 입구에 풍자 '또간집' 포스터가 붙어있는데 강렬해서 잊혀지지 않는다. 최근 방문한 음식점 중에서도 손꼽게 왁자지껄하고 친숙한 분위기다. 가게가 넓어서 기다리진 않았다. 라스트오더 8시쯤에 9시 조금 넘어서 영업을 종료하는 걸 보니 대박집은 대박집인 모양. [✔️ 메뉴] 1️⃣ 생배추보쌈. 오스트리아 산을 쓰는데 대짜도 가격이 저렴하다. 보쌈은 두툼하니 잡내도 없고 부드럽게 삶았다. 무생채와 배추와는 당연히 환상궁합. 배추도 싱싱해서 아작아작 씹어먹는 맛이 있었다. 2️⃣ 칼국수에 꽤 놀랐다. 점심에 맛없는 닭칼국수를 먹어서인지 감칠맛이 유독 차이가 느껴지는 기분. 오뚜기 크림스프스런 맛이 짙어서 재미있었다. 일행분도 이를 언급하신 걸 보면 나만 느낀건 아닌 모양. 국물이 걸쭉하지 않으면서도 면도 부드럽고 적당히 짭짤하다. 칼국수만 해도 좋은 술안주가 될 것 같은 기분. [✔️ 총평] - 대박집엔 이유가 있었다

대련집

서울 종로구 종로16길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