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투표날 내 마음속 디저트 투표도 하러 찾았다. 프랑스 출신 파티쉐 분이 아기자기하게 운영하는 곳. 파리브레스트를 먹으러 갔는데 시즌마다 메뉴가 바뀐다. 갸또뿐 아니라 패스츄리나 구움과자도 잘 팔린다는 사장님의 설명이 있었다. 2인용 테이블 4개 뿐인 가게인데 포장을 넘어 기다리는 사람도 제법 있었다. 동네맛집인 모양. [✔️ 메뉴] 1️⃣ 고민 끝에 '코코'라는 디저트를 골랐다. 유자와 화이트초콜릿 빼고는 하나부터 끝까지 코코넛이다. 근데 맛은 코코넛스럽지 않다. 맛의 중심은 유자 마멀레이드와 젤리의 새콤함이다. 여기에 초콜릿과 다쿠아즈가 섞이며 묘하게 치즈맛이 나는 게 재미 포인트. 쨍한 새콤함은 사블레의 버터로 지워준다. 코코넛은 과육도 붙어있어 사각사각하고 맛도 느껴지기는 하지만 확실히 옅다. 숨김맛 정도. 2️⃣ 디저트의 온도감이 굉장히 아쉬웠다. 얼어있는 상태로 내 주셨는데, 썰때도 콰직콰직, 씹을때도 아작아작. 화이트 초콜릿 때문에 한번에 먹기가 힘들기도 했지만 다쿠아즈가 왜이리 단단하지 싶었다. 실제로 해동된 다음엔 제법 조화로웠는데, 첫 입엔 입을 의심했다. 노리신 거라면 실패, 실수셨다면 그래도 한 번은 더 먹어볼 것 같다. [✔️ 총평] - 그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 냉동된 디저트를 먹었을 때 첫 인상은 '별로에요'였지만, 해동된 후엔 '추천해요'라 중간인 '좋아요'로.
아에드
서울 광진구 능동로44길 13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냉동된 상태로 주는 건 좀😭
tastekim_v @tastekim_v
@awsw1128 더 디저트 예능보면서 온도 왜 중요시하는지 처음느꼈.. 해동되고 맛 자체는 괜찮았어서 좀 아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