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kim_v @tastekim_v

4.0

25일

* 맛집 인스타 : @tastekim_v 맛있다. 하지만 이해하기 힘든 규칙의 가게다. 상술할 이유로 재방문 의사는 없다. 맛만 따지면 4.5까지도 갈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7시 15분에 웨이팅 2번을 받고 기다렸다. 입장은 8시 40분 쯤. 마지막 30분 동안은 가게 앞에서 기다렸다. 쭉 비어있던 3인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지 문의를 드렸으나, '가게 규정 때문에 안 된다'는 답변. 이해하고 다른 가게로 가던 중 연락을 받아 착석했는데 3인석. 이럴 거면 빈 자리에 앉혀 주시지 그러셨습니까. 여기서 화가 많이 났지만 사장님은 친절하셨고 음식은 맛있어 다행. 더불어 주필이다. [✔️ 메뉴] 1️⃣ 추천받았던 카니미소 소바와 가라아게는 역시나 훌륭한 맛이다. 섞을 때부터 게 내장의 향이 확 피어오르는데 입에서도 아주 꾸덕하고 진하다. 소바의 얇고 톡 터지는 면도 찰떡궁합. 가라아게도 튀김정도나 고기나 기가 막혔다. 2️⃣ 참치회도 입에 착 달라붙는다. 친구가 '숙성한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 차이까진 몰라도 쫀쫀하니 좋았다. 적신 특유의 참치향도 많이 억눌린 느낌. 안키모는 간장간이 살짝 되어있는 듯 했다. 아귀간의 호불호 갈리는 향이 굉장히 고급지게 변동. 3️⃣ 추가 주문한 야끼소바는 비추천한다. 다 떠나서 지나치게 염도가 강해 먹을 수 없었다. 절반 이상 남겼다. [✔️ 총평] - 좋은 가격과 훌륭한 맛, 일관성 없는 가게규정 - 웨이팅 몰리기 전에 가세요

야마키치

서울 중구 다산로18길 7 리전빌딩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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