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서 괜찮다고들 해서 최근 2번 방문. 첫 방문땐 밴댕이 회무침. 넉넉한 밴댕이에 양념도 괜찮았다. 단 오픈 첫날 이었는데 수저랑 저분에 연마제가 휴지에 그대로 묻어나왔다. 그것도 한창 먹던 중간에. 다른 손님 모르게 조용히 컴플레인을 걸었지만 죄송하다는 단 한마디 정도의 요식적인 표현에 실망. 두 번째는 꼬막비빔밥과 해물뚝배기. 이번엔 여러 날이 지나서 연마제가 당연히 묻어나오지는 않음. 비빔밥은 꼬막을 하나하나 깐건 좋아보인다. 간장과 고춧가루 양념이 잘 어우러진다. 해물뚝배기는 무를 넣어서 첫맛은 시원한 국물을 보여주긴 하는데 왜 굳이 과한 조미료를 넣었을까. 국물이 식어가면서 한술 뜨기가 거북스럽다. 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도 그렇고.. 미역국도 마찬가지였지만 바지락을 두개씩 넣은건 좋다. #드람뷔#상도동#연안식당#밴댕이#밴댕이회무침#꼬막비빔밥#해물뚝배기#서울
연안식당
서울 동작구 상도로 153 1층 10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