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구성은 나쁘지 않은데 종류가 상당히 많게 느껴져서 저걸 다 커버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4.5만 짜리 문어+홍어삼합 세트 중짜를 시켰는데 생각보다 홍어가 적었다. 그리고 야채는 과하게 많았고 문어도 그냥저냥.. 문어는 결국 남김. 홍어를 못먹는 동행인이 있지 않는한 홍어삼합 단품을 주문 하는게 좋겠다. 홍어자체는 빛깔도 좋고 퀄도 괜찮은 편이었다. 숙성 정도는 무난한 정도다. 입문용 으로도 과하지 않을듯. 삶은 돼지고기는 그럭저럭 평범. 묵은지 김치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맛과는 좀 다른 뭔가 장난(?)을 친듯한 맛. 마지막 과정에 물로 좀 씻은거 같은 느낌도 받음. 찍어먹는 것들은 조금 아쉬웠다. 제대로 된 갈치속젓이 나와주길 기대했는데. 체인이다보니 여러모로 대중화에 좀 더 중점을 둔 곳으로 보인다. #드람뷔#남도술상#홍어#신대방삼거리역#홍어삼합

남도술상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 105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