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던 가을날. 남가좌동 나들이를 했습니다. 유명한 곳이라서 기대를 엄청 했는데 따뜻한 가케우동 국물 한숟갈 떠 먹었더니 “???” 이게 뭐지??? 진한 가쓰오부시 국물에 쫄깃한 면을 생각했는데 모든게 상상과 정반대로 슴슴한 국물에 잘 끊어지는 면?! 양념을 넣어 한젓가락 한젓가락 먹고 나서야 평양냉면 같은 우동이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다 먹을 때 쯤 되니까 국물 줄어드는게 아쉬울 정도로 감칠맛이 돌더라구요. 사이드로 시킨 유부, 계란, 시오타래 돼지고기는 오히려 굉장히 직괸적으로 맛있었어요. 다른 메뉴는 어떨지 아주 궁금해졌습니다 😌 #남가좌동나들이 1/4
가타쯔무리
서울 서대문구 명지대길 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