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여행 두바이 12 더 리츠칼튼 라스 알 카이마, 알 와디 데저트 이번 여행의 목적인 곳. 짝꿍이 사막 보고 싶다고 해서 결정한 두바이 행이었는데요. 처음에는 반나절 사막 투어를 할까 했는데, 생각해보니 아기가 어려서 같이 지프차를 탈 수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사막 한가운데서 지낼 수 있는 사막 호텔이라는걸 알게 되서 가보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에 사막호텔이 몇군데 있는데 저희는 두바이에서 최대한 가까우면서도 아기랑 보내기 좋고 몇가지 조건을 충족하는 곳을 찾아서 오게 되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상상하는 모래 사막은 남쪽으로 꽤 내려가야 하고, 여기 알 와디 사막은 두바이에서 한시간 반정도 북쪽으로 올라온 곳인데 비가 내리면 풀이 많이 자라는 사막이라고 하네요. 1박만 계획했었는데 짝꿍이 하루로 너무 짧지 않겠냐고 해서 이틀로 늘렸는데 그러길 잘했어요. 많은 걸 하지 않아도 평소에 못 보는 환경이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알 와디 사막 보호구역 한가운데 있는 사막 호텔/리조트 구요. 빌라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버기 카트를 불러서 왔다갔다 하거나, 방마다 주는 자전거를 타고 이동할 정도의 꽤 넓은 규모 입니다. 방은 호텔 예약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컸구요. 모든 방마다 테라스에 수영장이 붙어 있는데, 그 앞으로 가젤이나 영양이 실시간으로 왔다갔다 하고 있습니다! 수영하면서 동물들이 올때마다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액티비티가 많이 있는데 안내 설명이 너무 간단하고 그날그날 가능여부가 달라서 전화로 예약 문의를 해야합니다. 저희는 팔콘 쇼랑 나이트 워크를 신청했는데, 팔콘 쇼는 올빼미랑 매를 손위에 올려보고 구경하는 시간이었고, 나이트 워크는 밤중에 사막을 걷는 건데, 예상하기로는 고요한 사막을 걸으면서 생각 정리도 하는 정적인 건 줄 알았더니, 그와 완전 반대로 가이드 분을 따라다니며 사막에 살고있는 동식물 탐험으로 전갈도 찾고, 고슴도치도 찾고, 방울뱀도 찾는 적극적인 활동이어서 끝날 때 되니까 숨이 찰 정도였습니다. 그 외에 낚시, 별보기, 낙타, 승마 등등 액티비티가 다양하게 있는데 거의 4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는 활동 들이라서 더 참여를 못했네요. 그래도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사막에서 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보름달 시기를 피해서 다녀오셔요) 필요한 건 전화로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일하는 스태프 분들 영어 억양이 익숙하지 않아서 좀 힘들었습니다. 피크 타임에는 계속 통화중일 때도 있구요. 그리고 사막이다보니 일교차가 커서 밤에 방 온도가 17도까지 내려갔는데, 따로 히터가 없습니다. 그래서 짝꿍이 감기몸살에 걸리고 말았네요 ㅠㅠ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포인트인데 만약 추위를 잘 타는 분이면 잘 때 껴입을 옷을 준비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자전거를 타고 사막을 가로질러 난 도로를 달리는데 끝없이 펼쳐진 모래 언덕이 마치 바다를 볼 때 가슴이 뚫리는 것 마냥 비슷한 감정을 주더라구요. 아기랑 모래를 맨발로 밟기도 하고 다양한 동물도 보고 정말 즐거운 시간들을 보냈습니다. 사막 호텔 정말 매력적이었고 다음에 또 가고 싶네요.
فندق ريتز كارلتون رأس الخيمة، صحراء الوادي
Al Mazraa Wadi Khadija - العشيش - إمارة رأس الخيمة
당신의텍스트 @yourtext
오ㅏ두바이에 이런 콘텐츠가 있군요 👀 (호텔 이름부터 기 눌린 두알못
윤끼룩 @tjdgur88
@yourtext 저두 유튜브 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더 오래있고 싶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