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 숨겨져 있는 건물 안 카페 친구가 가보고 싶어했던 곳이라 근처에 온 겸 방문했다. 들어가는 입구는 으슥하지만 매장은 생각이상으로 넓은 곳. 약간 아는사람만 아는 아지트 느낌?? 테이블 간격이 매우 넓고 노래 소리도 잔잔해서 친구나 애인 등 조용조용하게 수다떨기 매우 좋았다. 여기 커피가 유명한 듯 했는데 난 콜드브루와 친구는 필터커피(올드독) 주문. 그리고 딸기 마스카포네 추가. 콜드브루는 뒷맛이 깔끔해서 나... 더보기
그 언젠가 (2018.3) 을지로 인근에서 칼국수 먹고 나와 여긴 뭔가 있겠다…! 는 느낌의 신기한 스티커 한장 보고 보물 찾듯 따라가 만난 카페. @yoii17 님 포스트에 생각나서 올려보네요. 당시 이름은 ‘커피사 마리아’ 였고, 아마 일러스트 작업 하시는 분의 공간이 빠지지 않았을까 짐작해봅니다. 반대쪽 입구에선 좀 복잡한데, 이쪽에선 쉽게 찾아간 기억도 나고요. 당시엔 이런 공간이 드물 때라 을지로의 호사를 누렸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