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냐옹지마 과거 스시오오시마 시절부터 가보고 싶었던 업장인데 오마카세 코스가 5만원으로 요새 물가 생각하면 더욱 혜자스럽게 느껴지는 가격이라 예약이 너무 힘들어 못갔던 곳인데요. 캐치테이블 뒤적거리다 자리가 하나 남아서 급히 예약 후 찾아갔습니다. 5만원 코스에 심지어 도쿠리 1병도 포함인데 사케도 아무거나 대충 내주는게 아니라 꽤 괜찮은 사케인 잇파쿠스잇세이를 내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곳이었음 한 접시에 25000원은 족히 받았을 구성 좋은 사시미부터 유부도로마끼, 찐전복, 골뱅이미소무침도 맛있고 요리류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나와서 확실히 술 마시기 좋은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덕하게 볶은 나폴리탄과 큐민향 솔솔 나는 춘권도 매력적. 디저트로는 스시오오시마 때 계셨던 사장님이 독립해서 차린 양갱 전문점 냐옹갱의 양갱을 내주셨는데 양갱 마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냐옹지마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41다길 13-2 1층
sonetbird @yoii17
에잉 1인은 예약 안되나봐요 ㅠㅠ
쁜지 @punzi80
@yoii17 1인 예약 잘 됩니당. ㅎㅎ
언뜻 @tmdgns1223
@yoii17 저도 혼자 갔습니다ㅋㅋ
sonetbird @yoii17
@tmdgns1223 1인 예약이 읎어서 전화문의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