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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4.0
21일

문래동 냐옹지마 과거 스시오오시마 시절부터 가보고 싶었던 업장인데 오마카세 코스가 5만원으로 요새 물가 생각하면 더욱 혜자스럽게 느껴지는 가격이라 예약이 너무 힘들어 못갔던 곳인데요. 캐치테이블 뒤적거리다 자리가 하나 남아서 급히 예약 후 찾아갔습니다. 5만원 코스에 심지어 도쿠리 1병도 포함인데 사케도 아무거나 대충 내주는게 아니라 꽤 괜찮은 사케인 잇파쿠스잇세이를 내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다른 곳이었음 한 접시에 25000원은 족히 받았을 구성 좋은 사시미부터 유부도로마끼, 찐전복, 골뱅이미소무침도 맛있고 요리류가 생각보다 다양하게 나와서 확실히 술 마시기 좋은 가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꾸덕하게 볶은 나폴리탄과 큐민향 솔솔 나는 춘권도 매력적. 디저트로는 스시오오시마 때 계셨던 사장님이 독립해서 차린 양갱 전문점 냐옹갱의 양갱을 내주셨는데 양갱 마저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냐옹지마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141다길 13-2 1층

sonetbird

에잉 1인은 예약 안되나봐요 ㅠㅠ

쁜지

@yoii17 1인 예약 잘 됩니당. ㅎㅎ

언뜻

@yoii17 저도 혼자 갔습니다ㅋㅋ

sonetbird

@tmdgns1223 1인 예약이 읎어서 전화문의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