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글이 정식이 메인인 밥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봄. 찌개에 고기가 나오는 것 치고는 가격이 비쌌지만 나물반찬을 셀프바에서 마음껏 가져올 수 있어서 좋았음. 짜글이 맛은 말모말모. 고기도 맛있고 밥도 적당히 고슬고슬해서 여유 있을때 가끔 갈 것 같음.
밥장인
부산 중구 해관로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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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관 안에 생긴 카페가 좋다고 해서 가봤는데 예전 한국은행을 리모델링한 곳이라 인테리어가 굉장히 독특하고 감각적이었음. 커피도 메뉴가 많고 전문적이라 좋았지만 단점이라면 엄청난 가격일까... 층고가 높아 답답하지 않은게 장점.
까사부사노
부산 중구 대청로 112
퇴근 후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은데 자극적인 바깥음식도 꺼려질 때 가기 좋은 집. 고등어 솥밥은 밥이 찰지고 고등어가 고소담백하다. 오차즈케로 먹을 수 있게 찻물을 같이 주는것도 좋음. 다찌석에서 좋아하는 노래 들으면서 조용히 한 솥 비워주면 충전 끝!
고등어 연구소
부산 중구 중앙대로 79-1
9천원의 행복 하지만 더 싸고 더 양이 적으면 좋겠음.. 매번 배불러서 남김...
그린다이닝 샐러드 & 샌드위치
부산 사하구 사하로141번길 7
2만원 돈에 고기 무한리필인데 퀄리티까지 좋으면 반칙 아닐까. 동아대점은 셀프 코너도 잘 만들어놓고 재료 관리도 잘하는듯. 항상 깨끗하고 신선한 야채들이 기분좋게 맞아준다. 그리고 신메뉴인 저 시즈닝과 후추가 듬뿍 뿌려진 저 고기. 완전 추천. 진짜 추천함. 저것만 세 덩이 먹어도 본전은 나온다고 봄.
명륜진사갈비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 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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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00원짜리 우삼겹 샐러드볼. 솔직히 이 가격이면 맛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함. 가격만큼 맛있었음.
모어 샌드위치
부산 사하구 낙동대로 247
이제는 피씨방도 맛집으로 등록해줘야하는 시대가 왔다. 부산역 바로 옆이라 위치도 좋은더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하고, 사양은 두말할 것도 없지만 무엇보다 이 집, 음식을 너무 잘한다. 일단 두툼한 감자튀김이 예술이고 핫도그 라면 볶음밥 덮밥 뭐 하나 맛없는게 없었음. 이정도면 인간적으로 알바한테 시급 더 줘야한다고 봄.
앤유 피씨방
부산 동구 중앙대로196번길 10
획일화된 포차거리의 메뉴들 중에서 혼자만의 노선을 걷는 이모님이 계신 곳. 카레에 순두부와 수제비를 넣은 메뉴가 특이하다. 분위기를 사는 포차인만큼 왁자지껄하게 혼술하기 좋아 가끔 들린다.
21번 포차
부산 중구 남포동6가 117-1
동네에 하나씩 있는 편한 라멘집. 퇴근길에 한 잔 하고싶을때 들어가면 좋다. 내 입맛엔 조금 짰음.
후지라멘
부산 중구 동광길 58
여름이면 꼭 세 번 이상 가는 냉라멘 맛집. 가게가 협소해서 추천하고싶지 않지만... 더 유명해져야 사장님이 오래 장사해 주시겠지...
사루몽
부산 부산진구 중앙대로680번가길 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