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역카페거리 한쪽에 위치한 카페. 지하철역에선 거리가 좀 있어서 차로 갈만한 카페이다. 건물을 크게 쓰고 있었다. 2층엔 주문을 받을 수 있었고 지하엔 로스터와 베이킹 그리고 넓은 테이블들이 잇었다. 전체적으로 넓고 아늑한 분위기를 지닌 예쁜 카페였다. 화분도 많아서 초록초록했다. 커피는 체이스라떼라는 시그니처메뉴가 보였고 차 메뉴가 나름 괜찮은 것들로 준비되어 있었다. 그리고 브루잉커피도 몇가지 원두로 준비되어 잇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지 못하듯 나는 또 브루잉커피를 주문했다. 엘살바도르 원두로 했고 라이트로스팅이고 내추럴이었다. 두번째로 밀크티도 주문했다. 레몬파운드케이크도 해봤다. 핸드드립커피는 클래버로 내려졌다. 클래버의 경우는 실력의 편차가 거의 없다. 내가 내리나 사장님이 내리나 개량만 잘 되면 맛이 거의 비슷한 방식이다. 최상의 맛은 나오지 않을 것이나 누가해도 그럭저럭 좋은 퀄리티가 나온다는 게 장점이다. 시간도 비교적 금방 걸렸다. 엘살바도르 와이니함과 과일의 산뜻함 그리고 견과류의 고소함 등이 느껴지는 여러가지 풍미가 어우러진 조화로운 커피였다. 묵직하진 않았고 부드러웠다. 아마도 여기서 가장 내가 좋아할만한 원두로 잘 고른 듯 하다. 밀크티는 여쭤봤는데 얼그레이와 아쌈 등 몇가지 찻잎이 블렌딩한 홍차를 쓰신다고 하셨다. 우유의 부드러운 밀키함과 찻잎의 쌉싸름한 향긋함. 얼그레이가 갖고 있는 베르가못의 향에 적당한 달달함이 가미된 잘 어우러진 괜찮은 밀크티였다. 레몬파운드는 적당한 꾸덕과 적당한 퍼석함 레몬의 상큼달달함을 가지고 있는 것이었다. 왠지 먹으면서 커피 등 마실수 있는 액체를 바로 잡게 만들었다. 고구마와 사이다의 관계였달까.
체이스 커피
인천 중구 운서로7번길 49
단율 @kk1kmk
우왓 !!! ㅋㅋㅋ 엘살바도르 산타마리아 파카마라.. 너무 맛있죠 !!
토요미식회장 @toyomidaejang
@kk1kmk 밸런스있는 훌륭한 원두더라구요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여기도 있네요?
토요미식회장 @toyomidaejang
@awsw1128 아 여기 요샌 클래버 말고 드립머신 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