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티모 두번이나 방문했던 그리스 음식점. 현재로서 가볼만한 그리스음식점 중 거의 유일한 곳. 특히 무사카의 맛이 가장 만족했던 음식점이다. 두번동안 많은 메뉴들을 준비해봤지만 비슷비슷하게 주문하긴 했다. 무사카는 일단 기본으로 깔고가는 것이고 스파나코피타 수블라키 딥3종 이렇게 주로 주문했었다. 이번엔 좀 다르게 주문해보고 싶어서 딱 한가지 무사카만 그대로 주문. 이건 메뉴 선정을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서이다. 내가 2번째 방문 이후 메뉴들이 몇종류만 계속 바뀌었나보다. 파스타 메뉴랑 오븐요리가 하나 있어서 무사카랑 같이 주문. 무사카는 여전히 맛있다. 베사멜은 부드럽고 다진 고기는 불고기처럼 잘고 쫄깃하다. 거기에 가지랑 감자 등이 잘 익어있고 맛있는 라구소스에 잔뜩 묻어있다. 그냥 노스티모의 사기캐. 여기에 가면 무조건 무사카를 주문하는 걸 추천한다. 치킨꼬끼니스토와 파스타 공교롭게도 닭고기요리 이름이 꼬끼니스토인가보다. 닭고기는 다리살 같은데 나이프로 잘 발라주면 된다. 살이 많고 부드럽게 익었다. 파스타도 잘 삶아져 있어 식감이 좋고(알단테는 아님) 토마토베이스의 진하고 새콤한 맛이 닭요리와 파스타를 잘 조화시켜준다. 브리암은 채소랑 허브 페타치즈 조합이다. 처음 접하는 음식인데 허브향이 은근 강하고 채소가 푹 익었고 진한 느낌이 든다. 올리브향이 느껴진 것 같은데? 왠지 맛있다기보다는 별미? 새로운 맛? 이런 느낌이다.
노스티모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125 2층
빵에 진심인 편 @awsw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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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미식회장 @toyomidaejang
@awsw1128 😁가볼만해용
뜨주렝 @ss6267
오 여기 저장해둡니다!!!
토요미식회장 @toyomidaejang
@ss6267 무사카 맛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