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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현달 맡김차림 메뉴를 먹었습니다. 예전에 주반이었던 가게의 구조를 거의 그대로 두고 도취하녹을 운영하더군요. 맡김차림으로 나오는 음식의 양이 꽤 많은 편이라 다 먹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그런데 파인다이닝 식당에 가면 경험해보지 못한 맛을 기대하는데 대부분의 음식들은 우리가 아는 그 맛이라서요. 먹는 즐거움이 크지 않더군요. 그리고 음식을 내는 속도가 조금 빨라요. 앞 음식을 다 먹지 못했는데 다음 음식이 나오는 형국이라면 쫓기는 기분이 들겠지요. 아마도 다시 가진 않을 듯 합니다.

도취 하녹식당

서울 종로구 사직로9가길 12 1층

새키

아 주반이 사라졌군요..... ㅠㅠ

별이

@sluid_no 네, 주반 자리에 도취 하녹 ㅠㅠ

석슐랭

아무래도 파인다이닝보다는 퓨전한식코스에 가깝나보니, 2가지가 좀 아쉬우셨나보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