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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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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창신동에 있는 샤브샤브집. 글로우서울에서 런칭한 가게로 오픈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요즘은 꽤 한적하다. 예약하고 방문하면되고 위치가 좀 험난해서 차가 있는게(혹은 택시) 편하긴 하다. 단순히 식당이라기보다는 사람들이 매장을 방문하고, 사진을 찍고, SNS에 공유하고싶게 하는, 고객 경험 전반을 고려한다고 글로우서울이 소개하듯이 약간 테마파크 같은 곳이다. 요리 자체가 인상적으로 맛있진 않지만 나쁘지 않고, 조금 가격대가 있지만 아주 비싸진 않은 그 중간에 잘 위치한다. 멀리 여행가긴 좀 그래서 부모님이랑 기분전환 하러 갔는데 아주 좋아하셨다. 특정 티비프로에 나왔던 코너방을 예약비 형태로 추가금 받고 주류제공을 했었는데 이제는 그건 없어졌다고. 예약이 어렵지 않으면 가끔 기분전환 하기는 좋은 곳인 듯 하다.

우물집

서울 종로구 창신길 200

권오찬

이제 예약이나 대기가 좀 수월해졌나보네요.

capriccio

@moya95 다른 가게도 많이 생겨서 그런지, 위치 때문인지 최근 갔을 때 좀 한산해졌더라구요. 여유있으니까 좋았습니다.